살인자의 기억법:김영하 장편소설

책소개

• 제목: 살인자의 기억법:김영하 장편소설
• 저자: 김영하
• 출판사: 복복서가
• 발행일: 2020-08-28

즐거운 잔혹함과 위트로 가득한 심리스릴러인 『살인자의 기억법』은 김영하의 네번째 작품으로, 김영하 등단 25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2013년에 문학동네에서 초판이 출간된 이래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2020년에는 독일에서도 최고의 추리소설 1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일지 형식으로 쓰여진 짧은 글들의 연쇄로 이루어져 있으며, 알츠하이머에 걸린 살인범 김병수의 기억과 사투를 그립니다.

내용 소개

김병수는 알츠하이머로 인해 기억이 점점 사라져갈 때, 기억을 붙잡기 위해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녹음하고 매일의 일과를 일기로 기록합니다. 이 소설은 그가 기록한 짧은 글들의 연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김영하의 문장들은 패러독스와 위트로 가득 차 있으며, 감추어진 진실을 찾아가는 독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소설은 단절적인 기억과 뚝뚝 끊어지는 서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여백을 많이 두도록 편집되었습니다. 또한 문학평론가 류보선의 작품론과 리뷰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작품의 깊은 의미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습니다.

악인 김병수와 관련된 모티프인 알츠하이머에 걸린 살인자는 이 소설이 지니고 있는 여러 층위의 중요한 장치입니다. 김병수는 많은 사람들을 암살하는 악인이지만, 자신의 기억과 딸을 지키기 위해 애쓰지만 결국 시간에 패배하게 됩니다. 자신의 악행을 잊고 망각에 휩싸이는 것은 마치 축복처럼 보이지만, 단순한 망각은 그에게 재앙을 가져옵니다. 김병수의 이러한 아이러니는 예측하기 어렵고 대처하기 어렵다는 삶과 죽음의 현실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 소설은 정교한 플롯과 기억과 소멸에 대한 예리한 통찰이 담겨있으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이 소설은 허구와 사실의 경계가 모호하지만, 화자의 독백과 함께하는 촌철살인의 문장들로 인해 김영하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독창적인 소설로 꼽히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1. 이 책의 발행일은 언제인가요?

   • 이 책은 2020년 8월 28일에 발행되었습니다.

2. 이 책은 어떤 크기인가요?

   • 이 책의 크기는 128*198mm입니다.

3. 이 책은 몇 쪽으로 구성되어 있나요?

   • 이 책은 총 224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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